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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Trip Latency 항목에 대한 정리


음.. 이 정보를 작성하기 전에 이전에 Core 2 Duo에 있던  Performance Level 이라는 값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전에 한때 FSB 60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나 레이턴시를 줄이기 메모리 클럭을 올리기 위해 위해 이 값을 늘렸다가 줄였다 늘렸다가 하였을 것입니다. 근데 갑자기 core i7 / core i5 로 넘어오면 이 항목에 대한 값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죠?

왜?? 그 이유인 즉슨... 플랫폼이 변경되었는데 그것이 메모리 컨트롤러가 시피유에 포함되기 시작하면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FSB의 명칭도 BCLK로 변경이 되었고, 이전에는 600 이상 선회하는 클럭이 요즘은 200대에 머무르기 시작하였죠?

배수의 압박을 받는 core i7 최하위 시피유인 920에서 높은 클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BCLK 가 잘 올라가는 보드가 필요했었고, 한때는 정말 BCLK가 높은 보드가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그 보드가 바로 EVGA에서 나온 클래시 파이 시리즈가 그러했네요. 그외에 아수스, MSI, DFI, Foxconn 에서 간혹 뽑기를 잘하면 고 BCLK인 240 이상을 를 달성할 수가 있었죠.
기가는  최고 BCLK가  235라 패스...
 
아무튼 이렇게 뽑기나 EVGA 보드 아니면 달성하기 힘들었던 이 시기,.. 거의 BCLK 는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값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만,, 최근 들어 고 BCLK를 올리기 위해 바이오스 설정값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 시쵸는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에게 인기 있는 EVGA 보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 BCLK가 힘든 이유는 시피유의 수율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보드 입장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 BCLK가 설정되면 그 만큼 버스로 이동되는 통로가 넓어집니다. 결국 고 BCLK로 증가된 대역폭을 메인 보드에서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시스템이 견디지 못하고 다운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 상황을 타게 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방법이 이뤄집니다. 

 1. PCI-E 전압 및 클럭을 105 내지는 110 이상을 설정함.
 2. IOH 의 전압을 증가시킨다. 
 3. QPI 의 전압을 증가시킨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고 BCLK를 증가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어찌보면 다 각기 다른 설정 값이지만 결국 최종적인 목표는 높은 대역폭을 가능하기 위한 설정 값인 것이지요? 허나 다들 보면 이전처럼 FSB가 통용되는 이전도 위와 같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였지요? 허나 처음에 언급되어진 퍼포먼스 레벨과 같은 값을 현재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니 원래부터 있었는데 보드내에 숨겨져 있었거나? 아니면, 있었는데 그 설정값이 이런 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 수도 있죠?

그 하나의 값이 바로 RTL( round trip latency ) 값입니다. 허나 이 값을 기존에 Auto로 설정되어 꽉꽉 타이트하게 쪼여져 있던 값에서 조금더 느슨하게 풀어주면 조금이나마 고 BCLK 및 높은 램클럭을 도달하게끔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값이 이전처럼 확실히 고 FSB에 영향을 미쳤던 값인 퍼포먼스 레벨값을 완전히 대신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  RTL( round trip latency )이라는 수치값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입증이 되었으나, 그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허나 조금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이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도 놓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 수치의 성격은 퍼포먼스 레벨과 비슷하긴 합니다. 이 값을 최적의 값으로 낮게 세팅하면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고, 오히려 값을 느슨하게 풀어버리면, 성능은 약간 떨어집니다. 느슨하게 풀려진 값인 상태인 만큼 이 부분에서 고 BCLK 및 높은 램클럭을 얻는 이득적인 요소를 취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 이 값은 cpu tweaker 최신 버전에서 이 값을  부팅 후 윈도우 상에서 수정할 수 있거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상 리틀 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