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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OVERCLOCK ARENA

MOA2013 - 2 Day Classic Battle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 ocer들이 대회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로비에 모여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행운의 여신으로 작용해 줄 것이라 생각하는 인도네시아 오버클럭커 Lucky_nOOb.



호텔 숙소에 두고 나와 빠진것이 없는지 다시 체크하는 호주 JJJC



전날 꼼꼼하게 미리 챙겨놓아서 약간 여유로워 보이는 한국 대표 oc_windforce ( 박국현님 )



무거운 집은 셔틀 버스에 다 옮겨두고, 출발 대기하는 Ocer들.. 


호텔에서 15 ~ 20분 가량 달려와 대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각기 자기 oc weapon이 담겨져 있는 짐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전쟁하러 가는데 총을 안들고 갈수 없겠죠. 



자 이제 다들 대회장으로 고고고..



대회장은 건물 5층 세미나 실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오늘 어떻게 될까 설레는 마음으로 엘리베인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5층에 도착.. 이번에도 어김없이 msi 대회 관계자 분들이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고 있네요. 



대회 장소 입구입니다.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되어 있구요. 원래 건물에서 지은 용도는 세미나 용도인 것 같습니다. 



입구 및 카운터에서는 관련 VIP / Staff 등록을 도와주고 있으며, MSI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왼쪽 문은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긴 직사각형의 대회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 참가자들의 자리입니다. oc weapon을 제외한 나머지 물품인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파워 서플라이, 드라이기, 보온병, 

티슈 등이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회 개회사.. 

msi 관계자 분이 나와서 moa 2013의 개회사를 연설하고 있습니다. 



연설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온라인으로 LiveStream 방송을 준비하는 Hwbot massman / oc-tv / msi의 elmor가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더군요. 



추첨으로 각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oc weapon 중에서 중요한 780 라이트닝/ z87 mpower max / haswell 4770k / corsair 

메모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개회사를 마치고, 중요한 스폰서 쉽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쿨러마스터, 커세어 등등입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서 참가 선수들 단체 인증샷.. 



한국 대표 oc_windforce ( 박국현님 )


단체 촬영을 마치고, 대회 심판이 오늘 있을 경기 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회 심판은 Roman이고, 실제 독일에서 유명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버클럭커입니다. 

오버클럭커 NIckName은 "der8auer" 이고, 개인적으로 LN2 장비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아카데미도 종종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나름 익스트림 오버클럭커 전도사라고 할까요?



심판 님의 말에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오전부터 타이완 beer로  달리는 러시아 유명 오버클럭커 Smoke.. 



심판관의 대회 룰 설명을 마치고, 어김없이 랜덤 추점으로 대회에 치룰 oc weapon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oc_windforce 님 마지막 바로 앞에 뽑혀서 적은 확률로 oc weapon 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랜덤이라지만, 맨 마지막 앞이라니.. 2008년때부터 참가하였지만, 뽑기 순서는 매번 뒤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클래식 배틀에 앞서 경기 항목 및 시간 배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총 통과해야하는 벤치 마크는 세 종류 ( 슈퍼파이 32메가, 씨네벤치 R11.5, 3DMark Fire Strike ) 를 주어진 시간안에 

최고 점수를 뽑아내야 합니다. 벤치마크 각 항목에서 낸 최종 결과물을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르게 되어 있습니다. 


자. 무기도 받았고, 자리도 배정 받았으니 Let's Fight!


제 1 Stage가 시작되기 전에 수령받은 oc weapon으로 수율 체크 및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참가자들. 분주하게 시스템을 설치하고, 자리를 세팅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결로 방지를 위해 실링하고 있는 oc_windforce.


액화질소를 담은 용기가 근처에 있다면 보온병이 저리 많은 필요가 없지만, 가운데 위치로 받으러 거야 하므로, 보온병이 

많은 수록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익스트림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보온병은 한국 팀이 제일 많더군요. 대회중에 부족할까봐?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도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 바로 옆자리 일본 오버클럭커 Gyrock san. 



덩치큰 이 친구는 한 샷에 들어오지 않아 세로로 촬영. 폴란드 오버클럭커 Xtreme Addict.



인터넷 중계 준비를 마친 Hwbot 및 OC-Tv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첫 Stage인 슈퍼파이 32메가 컨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시스템 체크 영상 



액화질소 - 120 ~ - 130도 부근에서 슈퍼파이 32메가가 도는 클럭을 찾고 계시는 oc_windforce.


최대 클럭에서 슈퍼 파이 32메가를 돌려야 하므로 벤치마크에 필요한 코어만 활성화하고, 나머지 코어는 비활성화로 설정합니다. 



오랜 경험의 관록으로 일등으로 경기 결과를 등록.. 출발은 좋습니다. 

1위로 시작.. 시간이 지나면, 각 참가자들의 엄청난 push와 run이 반복되게 됩니다. 

아직은 전쟁의 서막인 느낌.



테스트 및 수율 체크 중인 캐나다 오버클럭커 FTW와 미국 오버클럭커 MIkecdm



메모리 오버클럭까지 준비한 남아프리카 오버클럭커 Vivi의 시스템. 



잠시 Smoking 타임을 가지러 간 Smoke. 여유 있어 보입니다. 



슈퍼파이 결과를 적으며 분석하며, 테스트를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오버클럭커 Tolsty.. 



시간이 어느 정도 남짓 33분이 남은 지금..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대표 oc_windforce, 1위를 달리고 있는 Lucky_nOOb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행운이 여신이 강림했는지 많인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oc_windforce가 뽑은 시피유는 6.1Ghz 남짓이 한계인 반면에, Lucky_nOOb는 6.4Ghz까지 가능한 대박 시피유를 획득하였네요. 다른 참가자들의 시피유 클럭 수율을 체크해 본 결과, 6.0 ~ 6.2Ghz 인 것 같습니다. 



한계 클럭에서 최대한 쥐어 짜내고 계시는 oc_windforce



제 1 스테이지인 슈퍼 파이는 4위를 랭크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종 스코어로 합산하기 때문에 남은 두 스테이지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할 하므로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합니다. 


두번째 스테이지, Cinebench R11.5 입니다. 


슈퍼 파이이의 경우, 비교적 가벼운 벤치 마크 이기 때문에 일부 코어를 비활성화하고, 클럭을 높이는 반면에 시피유 렌더링

성능을 체크하는  Cinebench R15는 풀쓰레드/풀코어로 최대 클럭인 상태에서 벤치 마크를 돌려야 하므로 슈퍼파이에서 

동작했던 클럭과는 다른 클럭으로 동작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수율이 좋은 시피유는 풀쓰레드/풀코어 상태에서도 고클럭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는 액화 질소 충전소. 보온병에 따르기 쉽게 주전자를 이용하여 충전해 주고 있습니다. 



중계석 본부. 열심히 인터넷 중계와 실시간 채팅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 주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2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스코어 상황판.



Heavy한 밴치 마크인 탓에 참가자 선수들의 대부분 슈퍼파이보다 평균 200Mhz 다운이 되었고, 한국 대표 oc_windforce님

의 경우, 풀코어/풀쓰레드인 경우에 콜드 버그가 진행되어 기대한 것보다 100Mhz 더 낮은 5.7Ghz가 한계였습니다.

타 팀에 비해서 시피유의 변덕이 유독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좋은 시퓨으를 뽑았던 Lucky_n00b의 경우, 슈퍼파이에 이어 씨네벤치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 틈에 Xtreme_Addict도 두 시피유 중에 남은 시피유가  좋았는지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아쉬웠던 2D 벤치들을 뒤로하고, 눈요기에도 좋은 제 3스테이지 3DMark Fire Strike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참가가들은 그래픽 카드에 액화질소용 팟을 설치하고, 결로 방지 작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국 대표 oc_windforce 님도 설치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픽 카드에 바르고 있는 것은 실리콘 오일입니다. 결로가 발생하여 승애가 차더라도 오일로 코팅되어있으면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습니다. 



모든 설치를 완료하고, 3DMark Fire Strike 달리기 사작.



일본 대표 Gyrock san도 달리기 시작합니다. 



2D 벤치 항목에서 단연 앞서나갔던 Lucky_n00b 는 아직 프리테스트 중이네요. 


마지막 스테이지인 만큼 모든 참가자 대부분이 자리에 앉지 못하고 열중하여 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직스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결과가 나오기까지 나름 많은 에로 사항이 있었네요. 



결과 제출 후 순위 변동.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좀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 쉬지 않고 달리시는 한국 대표 oc_windforce! Let's go go!



관련 동영상입니다. 위의 스샷보다 조금 더 갱신했을때의 모습입니다. 





또 한번의 점수 갱신. 하지만 14000점대의 점수에 진입하지 못하고 못내 아쉬워 하시는  oc_windforce. 

이번만큼은 행운의 여신이 우리 편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제 3 스테이지를 끝으로 최종 스코어. 



2D 벤치 마크에서 나름 선전했던 Lucky_n00b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역전 당하였습니다. 

결국, 우크라이나 대표 TOlsty가 1위를 차지, 폴란드 오버클럭커 Xtreme_Addict가 2위, 초반에 선전했던 Lucky_n00b는 3위

를 기록하였습니다. 


oc_windforce님은 7위를 기록하며 대회 마무리..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옆 자리에서 열심히 파이팅했던 일본 대표 선수와 한컷 찍었습니다. 

정말 두 분다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담당하는 msi 본사 마케터 분과 함께 찰칵.. 



시스템 정리.. 여느 MOA와 마찬가지로 대회에 사용하였던 일부 시스템은 참가 선수에게 지급됩니다. 



대회에 사용하였던 라이트닝을 정리하시는 oc_windforce.



그리고, 이어지는 대회 시상식. 



새롭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우크라이나 대표 TOlsty! 

1위 축하드립니다. 


대회가 끝이 나고 저녁 식사 전에 숙소로 복귀. 



다른 참가자들의 결과와 내일 도전할 WR 항목을 분석중이신  oc_windforce. 


저녁 먹고 하세요. 

저녁 식사는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레스토랑으로 향하였습니다.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충기는 레스토랑입니다. 가게 이름은 WOODY. 



웅장한 더블 버거와 하이네켄. 고추장과 김치가 그립기도 합니다. 



대회 참가자들. 오늘 경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저녁 식사를 끝내고, 내일 있을 Freestyle Battle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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