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ling Device

네할램 바람 테스트 리뷰


안녕하세요. LittleBoy 박석현입니다.

이번에 써모랩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쿨러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처럼 요즘 공랭 쿨러들 중에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도 인정 받을 정도로 뛰어난 쿨러임에는 이미 소문들 통해서들 다들 아시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인지 저와 함께 한꺼풀씩 벗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킹입니다.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박스 패킹에서는 스마트 클립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네할램 1366 소켓을 지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네요.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문구가 박스 패킹 사이드에 적혀 있네요.



박스 내부를 개봉하면 곱게 패킹되어진 바람 쿨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부 구성품들입니다. 제품 설명서, 시피유 방열판, 클립 2개, 스마트 가이드, 고무 패드, 써모랩 써멀그리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초기 버전과는 달라보이는 스마트 클립이 눈에 띄눈군요.
초기 하단 가이드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네할램 소켓을 포함한 AM2/AM2+, LGA775, LGA1366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리뷰에서 소개된바 있는 바람만의 특별한  방열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 자체가 바람의 높은 성능을 이끌어 내는 비밀이 아닐런지요? 




바람 쿨러는 총 5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번째 사진을 잘 보시면 서로 겹쳐지지 않게 효율적으로 지그재그인 구조로 되어 있네요.  





원피스 프랑키가 ? 놀라 누구냐 넌?? 하고 있는 모습 같네요.
이처럼 방열판 래핑 상태를 살펴보았더니 거울 처럼 빛이 날 정도로 깔끔한 퀄러티를 자랑합니다.

 


패킹 상태에서 미리 보셔서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두 개의 120미리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팬 고정 걸이가 2쌍으로 동봉되어 있어 위와 같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테스트 시스템 및 환경]



시피유 : 네할램 core i7 920
메인보드 : 아수스 P6T 디럭스 with OC-Palm
메모리 : 지스킬 PC3-12800 2GB x 3
그래픽 카드 : HIS ATI 4870X2 2GB
파워 : 피파쿨 750W 사일런스



코어의 직접적인 온도를 젤수는 없지만 히트스프레드 정도 표면 온도 정도는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성능 테스트를 위해 120mm ADDA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표면 온도 측정을 위한 온도계 설치]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온도계를 설치하였습니다. 최대한 밀착하여 설치하였습니다.

[바람 쿨러 네할램 설치]





바람 쿨러를 네할램 시스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새로나온 스마트 클립으로 인해 편리하게 장착 가능하였습니다.

[온도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모습입니다. 테스트 진행은 과부하를 주기 위해 Prime95를 사용하여 4코어의 하이퍼쓰레딩까지 활성화하여 플로드 부하를 걸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세팅]
시피유 클럭 : 3.8Ghz
배수 : x19
BCLK : 200Mhz
UCLK : Auto
DRAM Clock : 800Mhz 8-8-8-18-1T
Hyper Threading : Enabled
Turbo Mode : OFF
C-State : OFF

[전압 세팅]
시피유 전압 : 1.3v
램 전압 : 1.6v
노스 전압 : Auto
QPI 전압 세팅 : Auto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 1시간 가량 프라임 95로 풀로드하여 진행하였고, 위 스샷처럼 코어의 온도는 Core Temp 를 사용하여 측정, 표면 온도는 Fluke 전자 온도계로 측정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울익과 비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




CoreTemp상으로 1 ~ 2 도 차이로 울익이 앞서고 있으며, Fluke55로 측정한 히트스프레드의 표면 온도는 IDLE시 1도, Full Load 시 2도 정도 앞서네요. 미세한 차이로 울익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네요.

허나 가격대비 성능으로 따져 보았을때 바람의 압승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국내 기술로 좋은 성능을 내어주니 앞으로 좀더 나아지면 이제 해외에서 나오는 쿨러는 사용할 일이 없어 지지 않을까 섣부른 판단을 해봅니다.

[테스트를 마치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울익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막강한 성능은 네할램에서도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6만원대에 이 만한 성능은 없을 거 같은 가격대 성능비로 정말 뛰어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장착 면에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네요. 네할램의 경우 고무 패드를 장착할 일이 없어서 그리 큰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요. 775 소켓이나 AM2+ 소켓 장착시에는 고무패드 장착 방향이 달라서 탈부착해야 한다는 점, 접착력이 너무 강해 탈부착이 쉽지 않았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바람의 뛰어난 성능 만큼이나 장착 가이드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Cooling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써모랩 LN2 팟 테스트  (0) 2009.06.03
써모랩 LN2 팟  (0) 2009.04.24
팟 하단 가이드 == 쿨랜스 하단 가이드  (0) 2009.02.18
나의 아기들  (0) 2008.10.01
닌자2 필드 테스트  (0)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