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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eme Overclock

린필드 750으로 5Ghz에 도전해 보자.

안녕하세요. 리틀보이 박석현입니다.

얼마전에 나우퍼그에 국내 최초로 린필드가 상륙하였습니다. 그때 이미 린필드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도 있고, 다시 한번 기존의  Core i7의 위력을 느끼게끔 하는 인상을 심어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벤치를 진행하면서 블룸필드보다 조금 부족함을 느끼고 흥미롭지 않고 매력이 없는 그냥 시피유로만 보았습니다만, 실제적으로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독특하기도하고, 흥미로운 녀석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는 익히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린필드의 성능을 얘기하는 것보다는 이 녀석이 얼마나 독특한 녀석인지 알려보고자 리뷰를 진행하려 합니다.

아직 린필드의 성능이 아직 체감으로 닿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블룸필드 vs 린필드  성능 비교 벤치 ]
 http://www.nowpug.com/?mid=review&document_srl=428571

린필드 시리즈는 750/860/870 총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이중 860과 870은 블룸필드와 표면적으로 드러난 차이라고는 트리플 채널 정도일 것입니다. 그외 린필드 시리즈 중에서 최하위에 있는 860/870의 계통을 이어 받았지만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제거된 750이 있습니다.

이중 제일 저렴하면서도 린필드이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750을 가지고 특별한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고, 저에게는 늘 밥먹듯이 하는 그것  바로 최고 클럭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아키텍쳐의 시피유가 나오면 성능에 대해서 많은 토론 및 정보가 오갔습니다만. 요즘 오버클럭 문화가 많이 대중화되면서 아? 과연 이번에 나온 시피유는 얼만큼 오버클럭이 되는가에 대한 관심도 켜져 갔습니다.

요즘 그런 관심에 답해보고자 린필드 750을 가지고 얼마정도까지의 클럭이 올라가는지 공랭 및 극랭의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목표는 5기가 돌파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린필드에서 최고 클럭을 자랑하는 870으로 지난번 5기가를 달성하였습니다.
꼭 최고의 시피유만 가지고 최고 클럭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최하위 레벨의 린필드 750도 5기가 돌파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에 목표로 5기가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5기가 돌파에 도전하게 될 린플드 750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린필드 750은  L923B335T 의 주차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23주차가 어떤 수율을 보여지는지 알려진바가 없어 더욱더 저를 더욱더 설레이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이번 5기가 도전을 함께할 MSI P55-GD65 보드입니다.




OC-Genie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제품이죠. 저야 Auto 오버클럭 기능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이 기능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지만 이 기능 버튼 옆에 있는 +/- 버튼이 매력적이더군요. 이전에 윈도우 상에서 클럭 설정하기 위해서는 SetFSB라는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했었는데요? 이 보드는 +/- 버튼으로 손쉽게 클럭을 세팅할 수 있어서 1분 1초라도 급박한 오버클럭에서 이 기능 덕분에 유연하게 클럭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의 단점이라면 부정확한 Vdroop 기능, 디버그 LED가 없다는 이쉬움. 아직까지 좀더 안정적이 바이오스 튜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허나  나중에 결과를 보시면 이번 도전에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보드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 그외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부품 ]


VGA : EVGA 7900GTO 512MB
RAM : G.SKILL TRIDENT PC16000 4GB ( 2GB x 2 kit )
POWER : OCZ POWERSTREAM 520 SLI
COOLER : 써모랩  리틀보이 에디션 LN2 팟
                써멀라이트 울트라 익스트림 듀얼 팬 ( 쿨랜스 && 에너맥스 왑 120미리 )
                커세어 AirFlow  램쿨러
HDD : WD Raptor 36GB
OS : Windows XP Professional XP3 32bit
Case : 투렉스 아크릴 오픈케이스

[ 5기가 도전하기에 앞서 공랭으로 녀석을 파악해 보자! ]



일단 익스트림한 5기가 클럭을 도전하기에 앞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린필드 750이 얼마만큼의 수율이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달려보았씁니다. 이미 공개된 바도 있지요?

인증 주소 : http://valid.canardpc.com/show_oc.php?id=745726



린필드 특유의 터보 모드를 이용하여 공랭에서 손쉽게 4.76Ghz 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하의 시원한 온도 맛을 보게되면 웬지 5기가도 그리 높은 벽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을 어림짐작으로 대충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벤치 결과 및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참조 : http://www.nowpug.com/?document_srl=454152#12


[ 린필드 750 5기가 도전 시작!]




역시 5기가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드아이 아이스 쿨링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직 제가 보유하고 있는 써모랩 리틀보이 에디션 LN2 팟이 린필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위험하지만 오로지 팟의 무게를 이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기본 팟의 무게가 어느 정도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서 빨리 린필드 소켓에도 맞는 가이드를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것을 한번 더( 이전의 870 오버할때도 이렇게 사용해서요 ㅠ. ㅠ )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네요.

하지만 힘들고 고생한 만큼 소득은 있었습니다.  이전에 870으로 세운 5기가의 기록을 린필드 750으로도 달성하였습니다.
아쉽게 돌파는 못하였습니다만 870 못지 않게 5기가를 달성하고 말았네요.

이전 870 5기가 달성 링크 참조 : http://www.nowpug.com/?mid=intel&document_srl=384007

5055Mhz 보다 약간 부족한 5027Mhz를 기록하였네요.
인증은 최고 클럭인 5027Mhz일때는 저장을 하지 못하여 인증 기록은 5003Mhz 클럭으로 인증하였습니다.

인증 주소 : http://valid.canardpc.com/show_oc.php?id=761172



클럭은 비록 이전 870을 기록한 5055Mhz 기록을 깨진 못하였지만 슈퍼파이 1메가 및 32메가는 기존 종전 기록을 완전히 싹 갈아치울 수 있었습니다.

1메가 파이 : 8.328s
시피유 클럭 : 5027Mhz ( 2core )
램 클럭 : 1027.5Mhz 9-9-7-24 1T



32메가 파이 : 7분 34초
시피유 클럭 : 4931Mhz (2 core)
램 클럭 : 1047.4Mhz 8-9-7-24 1T



PiFast : 18.31s
시피유 클럭 : 4880Mhz ( 4 core )
램 클럭 : 929.7Mhz 8-9-7-24 1T




5기가 도전한 결과가 core i5 750 부문에서 각각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네요.
만족스러운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혁시 노력이 헛되지 않았네요. 램이 좀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5기가 도전을 마치며..]

비록 린필드 중 제일 하위 모델이긴 하지만 750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설마 5기가 되겠어라고 시작한 것이 5기가 도전을 성공하게 되었고, 결과에 매우 흡족하였습니다.

솔직히 해외 오버클럭커들이 린필드에 열광할때 전 해보지도 않고, 해봐야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해보니 참 특이하고 재미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블룸 필드 920과는 다르게 터보 모드가  24 배수까지 적용되는 이점까지 있어 꼭 고 클럭의 BCLK가 가능하지 않더라도 고클럭의 오버클럭이 가능하였다는 큰 장점이 린필드에는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린필드 플랫폼으로 넘어오면서 램클럭 1000Mhz 이상도 가능하여 블룸 필드의 트리플 채널의 목마름을 램클럭으로 매울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처음 주제가 너무 일반 사용자와 거리감이 멀어지게 느껴진 감이 없잖아 작용할 것 같아 다음에는 린필드 750으로 4기가 안정화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
이상 리틀 보이 박석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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